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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서울에서 국제회의 개최 잇달아
10월 서울에서는 도시 발전을 위한 행정, 문화, 교통 관련 국제회의와 문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ANMC21서울총회, 서울-프라하의 날, UITP서울아태회의, 서울 명예시민의 날 등의 행사가 모두 10월에 몰려 있다.

10~11일 열리는 ANMC21서울총회는 동경, 쿠알라룸푸르, 델리, 하노이,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타이베이, 양곤, 방콕, 톰스크 등 12개 아시아권 도시 대표가 참가하는 ‘아시아대도시네트워크(ANMC21)’ 행사다.

지난 2001년 아시아 11개 대도시가 만든 연합체로 아시아 대도시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도시간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하자는 차원에서 출범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대규모 재해 방재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일에는 세종문화회관과 청계천 일대에서 서울-프라하의 날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 3월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리는 프라하와 문화ㆍ예술ㆍIT 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양한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지난 2009년 9월 프라하에서 서울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래식콘서트, 영화제, 콘서트, 판화 및 사진 전시 등이 열린다.

24~26일에는 아태지역교통전문가와 도시교통책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서울아태회의가 열린다.

28일에는 서울시 명예시민의 날을 맞아 16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다양한 국제회의나 행사를 지속적으로 서울에서 열어 서울을 글로벌 리딩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제협회연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열린 국제회의는 1만1519건이었고 그 중 한국은 464건을 유치해 개최순위 8위에 올랐다. 서울은 그 중 201건을 개최해 도시 중 아시아 2위, 세계 5위를 차지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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