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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퇴폐마사지 업소 차리고 성매매까지…
한인 여성들의 성매매가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퇴폐 마사지 업소를 통해 성매매와 인신매매를 일삼는 것이다.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퇴폐 마사지 업소를 운영해온 두 명의 한인여성이다.

미 연방법원 앨라배마주 북부지원은 성매매와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된 한국 국적의 이모(38) 씨와 미국 시민권자인 E(42) 씨에 대해 최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요시코’라는 마사지 업소를 운영해온 이씨는 한국 여성들을 미국으로 유인한 뒤 고리의 빚을 지워 갚도록 하면서 성매매를 시켰다. 지난해 8월 연방수사국(FBI)의 기습 단속에서 적발된 이 업소의 피해 여성들은 6명이며, 이 중 3명은 미국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 신분이기 때문에 강제 추방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미국 남동부 지역은 한국 대기업의 잇단 진출로 한인 밀집도시인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불법체류 한인 여성들의 성매매가 확산되고 있다. FBI와 연방 검찰은 이들로부터 성매매와 인신매매에 개입한 한인 동포들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수사에 나섰다고 밝혀 성매매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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