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무대는 그동안 패션 명품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강남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과 한류 문화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강남구가 주최하고 CJ그룹이 협찬하면서 성사됐다.
10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도산대로와 학동사거리에서 열리는 2011년 강남 한류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이 될 오후 7시 비의 야외 콘서트는 스탠딩으로 1만여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의 무료 공연이다.
비의 입대 전 마지막 무대이자 도산대로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특설 무대라는 점 때문에 강남 거주민뿐만 아니라 재외국인 및 관광객들에게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월드스타’ 비의 콘서트는 음악전문채널 Mnet에서 11일 오후 6시에 특집으로 90분간 방송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