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차그룹이 어린이재단과 함께 올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세대를 선정해 연말까지 총 20대의 차량을 무상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매월 5명의 주인공을 선정한 후 한 달 동안 기프트카 홈페이지에 사연을 소개한 다음 해당 사연에 300개 이상 댓글이 달리면 주인공에게 기프트카를 선물하고 있다.
기프트카를 지원받는 세대는 자동차 외에 차량등록에 필요한 세금 및 보험료를 더한 250만원과 처음 6개월간 매월 60만원씩의 자립지원금도 받는다. 또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해 필요 시 창업자금을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고 창업교육 및 맞춤 컨설팅 등 전반적인 자활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9월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들은 광주 박성래 씨 가족, 경북 울진 이운용 씨 가족, 제주 유화자 씨 가족, 충북 청주 이철제 씨 가족, 서울 박준규 씨 가족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1톤 트럭 3대와 승합차 2대 등 총 5대의 기프트카를 지원한다.
이날 기프트카를 받은 9월의 주인공 다섯 세대의 사연은 인터뷰와 웹툰 형태로 기프트카 홈페이지에 이달 초부터 소개됐으며, 사연을 읽은 누리꾼들의 많은 응원 댓글 덕에 차량을 받게 됐다.
현대차그룹 측은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은 1회성 차량전달에 그치지 않고 자립지원금, 미소금융 대출, 컨설팅 등 종합적인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 가정의 진정한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저소득 가정들에게 힘이 되는 캠페인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프트카 신청을 원하는 가족들은 매월 10일까지 ‘2011 희망드림 기프트카’ 홈페이지(http://www.gift-ca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및 우편으로 지원하면 된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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