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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이색 경품, 이번엔 3억6000만원 연금
아파트, 우주여행 등 이색 경품으로 매년 눈길을 끌어왔던 롯데백화점이 올 가을에는 10년 동안 총 3억6000만원이 지급되는 연금을 경품으로 내놨다. 롯데백화점은 가을 프리미엄 세일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연금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전국 36개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경품 행사가 진행되고, 당일 구매여부에 관계없이 롯데카드나 롯데멤버스 카드를 소지한 방문 고객이면 누구나 하루에 1장씩 경품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응모 후 오는 11월 3일 오전 11시에 본점 1층 정문 앞에서 추첨행사를 통해 당첨자를 가릴 예정이다.

당첨자 1명은 원하는 시기부터 10년 동안 매달 3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의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응모권은 점포별로 수량을 정해 배분하고 총 100만장만 발행하기 때문에, 수량이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으로 마감된다. 응모권 뒷면은 즉석복권 형태로 제작돼 뒷면을 긁어 당첨되면 반찬용기 세트나 샴푸ㆍ치약세트 등 다양한 생필품을 받을 수도 있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 부문장은 “연금 경품은 일반적인 경품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 경기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경품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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