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엉덩이 근육 파열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백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취업준비생으로 출연하고 있는 백진희는 자신의 이 같은 상황에 종일 침대에 엎드려있었고 윤유선은 다친 상태를 확인하기를 제안, 결국 이 상황에서 불가피하게도 백진희의 엉덩이 부분이 노출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저녁시간 방송되는 시트콤에서 출연 여배우가 아무렇지도 않게 엉덩이를 노출할 수 있냐”, ”꼭 속옷까지 내려야했냐”는 것이다. 물론 모자이크 처리돼 방송됐지만 시청자들은 도리어 “모자이크 처리된 화면이 더 민망하다”는 것이다.
이에 제작사 측에서는 촬영 당시 백진희는 살색 속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이 본의 아니게 더 자극적으로 보였을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하지만 극 전개상 꼭 필요한 장면이기에 삽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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