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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죤 前사장 청부폭행…현직임원 오늘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생활용품 기업인 피죤의 이은욱 전 사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27일 긴급체포된 피죤 영업본부 인사ㆍ재무 담당 이사 김모(5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이번 폭행사건 연루 사실을 확인했다”며 “오늘 중으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밤 귀가 중이던 이 전 사장을 폭행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조직폭력배 3명은 경찰 조사에서 김 씨가 폭행을 지시했다고 진술했으며 김 씨도 이를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피죤 창업자인 이윤재 회장의 사건 연루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씨와 조직폭력배 간 금품이 오갔는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경찰은 구속된 3명과 같은 광주 조직폭력단 무등산파 소속의 남성 1명이 이번 사건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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