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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세무서 앞 버스중앙정류소 내달 완공
서울시는 망우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도심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동대문세무서 앞 중앙정류소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착수한 이번 버스정류소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도심 방향 중앙정류소와 청량리 환승센터와의 거리가 900m→400m로 단축돼 버스 이용자들이 한결 편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동대문세무서 앞은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단지 1300여 세대가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곳으로 시간당 15개 노선에 150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마친 뒤에도 105.5km에 달하는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운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기존 도로의 여유공간을 이용, 차로를 재배치해 공사로 인해 차량 소통에 방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에 나무를 심고 태양광 발전기로 작동하는 표지판을 세우는 등 자연친화적 정류소로 꾸미고 배수관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wjstjf>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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