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밀폐용기 브랜드 ‘비스프리(Bisfree)’가 녹색구매네트워크에서 주최한 ‘2011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올해의 녹색상품’은 상품의 친환경 측면뿐만 아니라 소비 과정에서의 환경성을 고려한 ‘환경개선효과(ERRC Model 근거)’를 주요 척도로 활용한다.

이에 ‘비스프리’는 친환경 신소재 ‘트라이탄’을 사용해 인체 유해 물질을 최소화 하고, 우수한 내구성 및 내화학성을 지녔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고 락앤락은 설명했다.

또 유통 시 관리가 용이하고, 녹색가치가 잘 반영된 브랜드로 네이밍 된 점 등 상품성 부문에 있어서도 큰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특히 모든 평가과정에 있어 전문가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참여했다. 50명의 소비자 패널은 사용, 탐방, 청취 활동을 통해 선정 작업에 참여했다. 여기에 최종적으로 약 200명의 소비자 평가단 투표를 통해 녹색상품이 가려졌다.

락앤락 커뮤니케이션 본부 이경숙 이사는 “이번 녹색상품 선정을 통해 플라스틱 식기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유리대체 식기로 각광받는 비스프리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