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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내일배움카드제 통한 취업, 대구청이 전국 꼴등
내일배움카드제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하는 확률이 대구ㆍ경북 지역이 가장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내일배움카드제는 고용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카드를 발급해 최대 200만원 한도를 지원해 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진섭 한나라당 의원이 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받은 ‘고용센터의 고용관련 실적 및 지역별 내일배움카드제 훈련기관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대구ㆍ경북지역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26.3%로 제일 낮았으며, 광주청이 27.3%, 부산청이 30.5%, 대전청이 31.6%, 중부청이 32.4%, 서울청이 32.9%로 나타났다.

지방노동청별 구직자취업률에서도 대구청은 올해 7월 기준으로 대구청이 23.9%로 제일 낮았다.

정진섭 의원은 “일자리 사업은 국가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사업인데, 취업률과 알선성공률이 이렇게 낮은 것은 지방노동청의 문제”라며, “취업률과 알선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노동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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