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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엔블루, 10월 19일 日 메이저 데뷔 일정 ‘확정’
4인조 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메이저 데뷔일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씨엔블루는 25일 오후 4시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즈 마지막 콘서트 ‘CNBLUE 2nd Album RELEASE Live-392’ 기자회견에 참석해 “메이저 데뷔일이 오는 10월 19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멤버 용화는 “이번 데뷔 싱글앨범에는 타이틀곡 ‘In My Head’를 비롯해 총 3곡이 들어가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그동안 일본에서의 공연을 통해 음악에 대해 배웠지만 막상 메이저 데뷔를 앞두니 기쁘면서도 긴장된다.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무대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인디즈 활동 때와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음악을 하겠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씨엔블루만의 음악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공연장에는 일본 각지에서 몰려든 1만 5천여 명의 팬들로 인해 성황을 이뤘으며, 한국은 물론 일본 취재진 100여명이 몰려 들어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FNC뮤직 측은 “정식으로 메이저 데뷔를 하지 않은 인디즈밴드가 이만한 규모의 단독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일본 내에서 시엔블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워너뮤직 재팬을 통해 메이저 데뷔를 결정한 씨엔블루는 최근 일본에서 인디즈 마지막 앨범 ‘392’를 발매, 오리콘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요코하마(일본)=이슈팀 박건욱기자/ kun1112@issu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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