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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모델 이젠 수출…중남미 시장진출 탄력
에콰도르와 협정서 체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 모델’이 남미 에콰도르로 수출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남미 에콰도르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성공 개발 모델 수출을 위한 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이를 계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외화 획득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성공한 국제도시로 인정받고, 또한 향후 중남미 해외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미추홀타워에서 에콰도르 르네 라미레즈 갈라파고스 국가개발기획처장관과 산티아고 메디나 국가사전투자청장과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건설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모델 수출을 위한 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협정서는인천경제자유구역를 개발모델로 한 에콰도르 내 지식기반 도시 건설을 위한 자문 및 마스터 플랜 협력 사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정서 체결에 따라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 건설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 건설사업은 ‘Yachay Ciudad del Conocimiento’ 으로 명명되는 국가주도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으로, 정보통신 기반도시 건설뿐 아니라 국가의 교육과 과학 분야를 선도할 모델형 도시로써 그 의미와 에콰도르 국가 내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에콰도르 르네 라미레즈 갈라파고스 국가개발기획처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산티아고 메디나 에콰도르 국가사전투자청 청장이 협력 협정서를 들고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10년 9월 에콰도르 라파엘 대통령 방한 시 한국의 성공적인 경제개발 모델에 큰 관심을 갖고 자국내 실행 모델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모델이 가장 에콰도르 경제개발 모델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 포괄적인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 건설 자문을 요청해 오면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에콰도르 정부는 향후 이번 지식기반도시를 시작으로 특별경제자유구역(ZEDE)을 설정하여 국가개발을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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