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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회사 모두 하룻동안 의약품 생산중단”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일괄 약가인하 방침에 항의, 모든 회원사가 하룻동안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만 제약인 총궐기대회도 열기로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이날 정해지지 않았다.

제약업계는 보건복지부의 ‘8.12조치’는 ▷약가인하 충격이 너무 크고 ▷논리도 희박한 정책이며 ▷재량권 일탈의 위헌적 요소가 있는 가혹한 정책이라고 성토했다. 따라서 한국 제약산업의 존폐를 가름할 이번 일괄 약가인하정책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2일 건강보험재정 악화에 대비해 정부는 내년부터 53.33%의 보험약가를 인하한다는 내용의 약가제도 개편계획을 발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가운데 선 이>이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를 소집한 이유와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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