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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처드 레지스터 대표는 누구?
에코시티빌더스의 리처드 레지스터 대표는 1975년 어반이칼로지(Urban Ecology:도시생태)라는 NGO를 설립해 대표로 활동한 뒤 1992년 역시 NGO인 에코시티빌더스(Ecocity Builders)를 설립, 오늘날까지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그 동안 에코시티와 관련된 저작을 다수 발표했으며, 자동차와 콘크리트로 가득한 현대적인 미국식 도시 스타일을 풀과 나무가 함께 공생하는 생태도시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의 주장은 최근 전지구적인 기후 변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에코시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관점에서 도시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미래 도시디자인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에코시티는 총체적인 도시디자인 사업과 연계되는 만큼 도시디자인계의 전문가로도 활동 중이며, 에코시티 관련 저서 집필, 강연, NGO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20대에 회화와 조각 미술을 하는 예술가였다. 그러나 생태 건축가의 강연을 듣고 느낀 바 있어 그때부터 지난 30여년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자연과 조화시키는 도시재건축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회화와 조각같은 예술창작 행위와 도시에 사람과 생물, 각종 시설물을 아름답고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도시디자인이 일맥상통한다고 보고 있다.

에코시티라는 용어를 가장 먼저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태 도시 디자인 및 설계, 정책 개발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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