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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韓商들 말레이시아에서 뭉친다” 16차 한인경제인대회 내달 20일 개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다음달 말레이시아에 모여 ‘한상(韓商)의 힘’을 보여준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ㆍ회장 권병하)는 다음달 20∼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1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속의 한민족, 하나되는 경제권”이라는 기치로 쿠알라룸푸르컨벤션센터 (KLCC)에서 나흘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구촌 한민족 경제망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 인프라를 활용해 모국 상품의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월드옥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후원하는 16차 대회는 전세계 61개국 114개 도시의 회원들을 비롯해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현지 기업인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이 아닌 외국에서 열리는 재외동포 행사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코트라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여는 ‘GP Malaysia 2011’과도 연계해 글로벌 파트너십(GP) 수출상담회를 진행, 국내 부품소재 기업과 재외동포 기업인간 수출입 거래, 기술제휴 등 사업기회도 마련한다.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은 “아시아의 중심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동포 네트워크의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말레이시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모국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과 글로벌 경제의 한민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981년 설립했으며, 1996년부터 세계 한상대회를 열고 있다. 단일 재외동포단체 중 가장 광범위한 망을 갖춘 경제단체로, 세계 61개국 114개 지회에 6500명의 정회원과 차세대 회원 1만명을 두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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