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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현대그룹 이통사업 진출 효과? 웨이브일렉트로 등 관련주 강세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현대그룹이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관련주들과 함께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에서 오전 10시20분 현재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3% 이상 급등하며 이틀째 강세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주가는 이날도 오전부터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랠리를 연출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개인투자자들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영우통신, 알에프텍, 쏠리테크 등 다른 통신장비주들도 일제히 급등세다.

웨이브일렉트로를 포함한 부품ㆍ장비주들이 이틀째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은 전날 현대그룹이 중소기업중앙회 주도로 제 4 이동통신 사업권 신청을 준비중인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이다. 현대그룹은 현재 최종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IST컨소시엄에 2000~2300억원을 출자해 2대 주주에 오른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T컨소시엄은 와이브로 전국망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존 이동통신에 비해 저렴한 가격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독점해온 이동통신시장에 제 4 이동통신사가 등장할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현대그룹이 합류할 경우 제 4 이동통신사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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