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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대학도 인정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이번 달 말부터 출시될 LTE 스마트폰 신제품들의 면면이 밝혀지면서 ‘LTE 전쟁’이 본격 시작됐다.

국내이동통신사들이 ‘고화질 영상’을 차세대 LTE서비스의 핵심으로 내세우면서 LTE 스마트폰 신제품에 있어서도 HD급 고화질 영상 구현 여부가 구매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해외에서 발표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비교 시연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디스플레이 화질 평가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영국 리즈대학 루오 교수 연구팀은 IPS 디스플레이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대상으로 10가지 항목의 색상평가와 다양한 사용상황에서의 감성화질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색상평가 및 감성화질 평가 분야에서 IPS 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 특히, IPS 디스플레이는 자연 그대로의 색을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는 색정확도와 색균일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몰레드는 암실에서의 색대비와 색역에서 우수했으나 색표현이 부정확해 얼굴 사진을 볼 때 피부색이 붉게 보이는 현상과 같은 색상 왜곡이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다음달 초 LG전자가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LTE’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해상도 측면에서는 IPS 디스플레이가 한 수 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IPS 디스플레이는 HD(1280x720) 해상도를 지원하며 SD급(800x480)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보다 2.4배 높은 표현력을 나타낸다.

또한 IPS 디스플레이는 329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현재까지 알려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밝고 높은 선명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S 2 LTE’를 선보일 예정이며 LG전자는 다음달 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 LTE’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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