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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전립선비대증 환자 발기부전 해소” SK케미칼 ‘엠빅스’ 안전성 입증
발기부전에 시달리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고민이 사라질 전망이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자사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가 전립선비대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가 2009년 12월부터 1년간 한양대구리병원 등에서 발기부전을 동반한 전립선비대증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엠빅스 100mg은 ‘알파차단제’와의 병용투여에서도 혈압 및 맥박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심혈관계 부작용이 유발되지 않았다. 또 투여 전과 비교시 발기능력은 증가하고 전립선증상은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임상을 주도한 한양대구리병원 이승욱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도 건강한 성생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임상으로 밝혀진 안전성 결과는 그동안 이중으로 고통받아온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SK케미칼은 추가 임상을 통해 엠빅스의 위상을 높이고, 신제형 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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