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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100세 노인 모두에게 황금 열쇠
대만 정부가 건국 100년을 맞이해 100세 이상 노인 전원에게 황금 열쇠를 선물하기로 했다.

대만 내정부는 전통명절인 중양절(음력 9월 9일)인 내달 5일 전국 1509명의 100세 이상 노인들에게 황금 열회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이 받는 황금 열쇠는 3돈(1돈은 3.75g)이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 관계자들은 직접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와 생활여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만의 10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해보다 110명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타이베이와 신베이시 거주자가 297명과 229명으로 가장 많고 타오위엔현과 타이난시, 가오슝시 등도 100명 이상의 ‘장수 어르신들이’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전시성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장이화(江宜樺) 내정부장(장관)은 “어르신들은 국가의 탄생과 성장, 민주주의의 발전 등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한 산증인이며 나라의 존귀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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