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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우드 진출’ 배두나, 패션+팬서비스 ‘굿’ 혈혈단신 출국
배우 배두나가 워쇼스키 남매의 차기작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 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17일 오후 매니저와 함께 인천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배두나는 투명한 메이크업으로 청초함을 뽐냈으며, 데님셔츠에 롱 후드집업, 하의실종 숏팬츠로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그는 자신을 배웅 나와 준 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와 사진 촬영에 응해주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배두나는 담담하게 출국 수속을 마친 뒤 어머니인 연극배우 김화영씨와 다정한 포옹으로 잠시 동안의 이별인사를 나눴다.

이후 배두나는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어머니 김씨는 물론 수 많은 팬과 취재진에게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였다. 이번 여정은 매니저 없이 배두나 홀로 떠났다.



앞서 15일 배두나는 팬과 소통하는 한 블로그를 통해 할리우드 진출하는 소감을 전한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배우와의 작업 경험이 거의 없었던 나의 새 동료들에게 ‘한국사람 보통아니다’라는 인상 팍팍 풍길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할리우드 영화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영화 ‘매트릭스’의 감독 워쇼스키 형제가 연출을 맡고, 19세기 말부터 세계의 종말 이후 미래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장르로 배두나와 함께 휴 그랜트가 캐스팅됐다.


이슈팀 최준용기자/ issue@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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