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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러운’(?) 사진전이 열린다, 왜?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8월 18일부터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순회 사진전을 열고 있어 화제다.

관악구는 9월 말까지 삼성동 주민센터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순회 사진전을 연다.

삼성동(동장 이정익) 주민센터는 동 주민센터 앞 등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5월부터 6월까지 쓰레기 무단투기로 적발되어 과태료가 부과된 무단투기 사진 30점을 선정ㆍ 전시함으로써 무단투기가 주민생활에 얼마나 큰 해악을 끼치고 있는지 주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삼성동은 재개발 지역의 특성상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 지역으로 특히 대형폐기물 무단투기,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등 무단투기가 성행하고, 유기 개나 고양이에 의해 종량제 봉투가 훼손되어 음식물 쓰레기 등의 악취로 인해 주민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정익 관악구 삼성동장은 “이번 무단투기 사진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 배출, 종량제 봉투 사용과 정시배출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돼 쾌적한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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