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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불안한 장세…내수ㆍ중소형株가 대안
추석 연휴 기간 세계 금융시장에 각종 악재가 불거지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번주 증권사들은 불안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내수주와 중소형주를 대안으로 꼽았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하이닉스와 강원랜드가 중복 추천을 받았다.

하이닉스는 하반기에도 적자를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증권은 “경쟁업체의 감산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D램 가격 회복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메모리 시황 회복에 따른 모멘텀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강원랜드에 대해서는 대우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추천에 나섰다. 내년 3월이면 카지노 객장 면적이 2배로 늘어나게 된다. 대우증권은 이를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3만7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8%다.

항공 수송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지난주에 이어 2주때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인천공항 여객 이용객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데 이어 9월도 추석효과 등으로 견조한 여객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자동차부품 비중증가와 함께 IT경기 회복으로 4분기에는 물동량 회복도 전망되면서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율과 유가가 하향안정세를 보이는 것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내수 중소형주로는 코스맥스와 빙그레 등도 추천을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별 모멘텀이 유효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면서 중복 추천을 받은 종목은 한 곳도 없었다.

바이오주로 바이오랜드와 씨젠이 추천됐으며, 성광벤드도 하반기 들어 꾸준히 추천을 받고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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