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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틱 승리 주역 기성용 “이 악물고 뛰었다”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2)이 “힘들지만 이를 악물고 뛰었다”는 말로 시즌 3호골을 터뜨린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마더웰과의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직후 기성용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면서 “토할 것같은 상황을 어금니를 깨물고 뛰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기성용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끝내고 사흘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 이날 경기를 펼쳤다.

기성용은 “프로는 어떤 조건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했다”면서 “(가끔은) 지키기 힘들지만 (오늘) 수고했다”고 했다.

셀틱은 기성용의 골과 날카로운 패스 등에 힘입어 마더웰과의 경기를 4-0으로 승리하며 5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셀틱은 리그 선두 레인저스(5승1무)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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