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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지존 빠진 자리, 후계자가 휩쓸었다
‘세계 양궁 지존’ 한국이 선수단을 출전시키지 않은 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에서 한국 기술을 배운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FITA 4차 월드컵 남자부 단체전 경승에는 미국과 말레이시아가 올랐다. 공교롭게도 두 팀 사령탑은 지도자로 해외에 진출한 이기식 감독과 이재형 감독이었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미국이 결승에서 말레이시아를 222-21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단체 결승전에서는 인도가 이탈리아를 215-204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까지 인도 대표팀은 한국인 이왕우 감독이 이끌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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