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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이튿날 곳곳서 사고
추석 연휴 이틀째를 맞아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11일 오전 8시30분께 충남 예산군 대흥면 대전-당진 고속도로 하행선 31㎞ 지점에서 당진 방향으로 달리던 쏘나타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넘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41)씨와 동승자 양모(41ㆍ여)씨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권모(44ㆍ여)씨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선 오전 8시40분께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도로에서는 김모(3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시멘트로 된 가로수 보호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김씨의 딸(3)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숨진 김씨의 딸은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씨의 아내가 안고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30분경에는 충북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54㎞ 지점에서 오모(45)씨가 몰던 카캐리어 차량이 옆 차선을 달리던 이모(44)씨의 카니발 차량과 부딪힌 뒤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중심을 잃은 채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또 새벽 2시30분께는 천안-논산 고속도로 상행선 264㎞ 지점에서 서모(23ㆍ여)씨가 운전하던 SM5 승용차가 낙석 방지용 지주를 들이받아 서씨가 숨졌다.

경찰은 “연휴기간 중에는 차량을 통한 이동이 특히 많은 만큼 안전운전에 반드시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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