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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ㆍ무협, 해외 조직망 늘린다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가 신흥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해외 조직망을 늘려갈 계획이다.

11일 코트라 등에 따르면 코트라는 2015년까지 중국, 인도 등 신흥 유망국에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19개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대외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을 진단하려는 의도에서 시행한 용역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코트라는 중국 4곳, 인도 2곳, 브라질과 러시아, 파라과이, 에콰도르 등 13개 국가에 1곳씩 총 15개국에 19개 KBC 개설을 고려 중이다. 반면 기능이 축소된 미국 마이애미와 독일 뮌헨의 KBC는 폐지될 전망이다.

이같은 KBC 증설과 폐지가 이뤄지면 코트라의 KBC는 올해 개설될 예정인 곳까지 합쳐 총 111곳에서 2015년 12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무협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호찌민에 새로운 지부를 열었다. 호찌민 지부는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라오스 등 ‘메콩강 경제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향후 코트라와 무협의 역할이 선진국 시장보다 신흥 개발도상국에서의 한국 기업 역량 강화에 맞춰짐에 따라 이들 시장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 전망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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