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우체국 쇼핑 실적으로 본 최고 인기 추석선물은 ‘김’
김이 이번 추석 가장 인기있는 선물로 꼽혔다.

국회 지식경제위의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이 11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맞이 우체국쇼핑 할인행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김이었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김은 128만4800세트(168억2830만원 상당)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품목에 올랐다. 2위는 멸치로, 20만3400세트가 팔려 53억244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0만7600세트(27억2490만원 상당)가 팔린 한과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곶감은 8만4300세트가 팔려 4위를 차지했고, 배는 5만9300세트의 판매고를 올리며 5위에 올랐다. 곡물(5만4800세트), 고등어(5만4700세트), 민속주(4만9700세트)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김과 멸치, 한과는 지난해 우체국쇼핑 할인행사 때에도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해 변하지 않는 명절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올해 팔린 선물세트의 전체 물량은 252만9000세트로 지난해 추석의 판매량 198만9000세트에 비해 27.1% 증가했다. 매출액도 지난해 305억4400만원보다 35.8% 증가한 550억6600만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상기후와 고물가 여파에도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며 “경기 회복의 청신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