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측은 6일(현지시간) 인류가 달에 착륙한 흔적이 분명하게 보이는 선명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달 탐사선 루나 키코네이슨스 오비터(LRO)가 촬영한 것으로 LRO는 2년 넘게 달 궤도를 돌면서 달 표면을 관측해오고 있다.
사진에는 아폴로 12호, 14호, 17호의 착륙지점 및, 달 표면에 남아있는 차량의 바퀴자국, 1972년 달 표면을 걸었던 우주인의 이동흔적이 선명하게 드러나있다.
한편, 그간 끊임없이 ‘음모설’을 제기해 온 사람들은 인류의 달착륙은 티비쇼에 불과했다고 주장해왔다. 달은 진공 상태인데 깃발이 펄럭였다는 등이 음모설을 뒷받침하는 근거였다. NASA의 반박에도 불구하고 2002년에는 달착륙이 조작된 것이라 주장하는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는 등 조작설과 음모설이 끊이지 않자 이에 NASA측은 선명한 증거사진을제시함으로써 의구심 해소에 나선 것이다.
현재 일본과 인도도 2020년 달착륙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은 2030년 달기지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