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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 오른 귀성전쟁…전국 고속도로는 주차장
전국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지ㆍ정체가 시작되며 추석 연휴 귀성전쟁의 막이 올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오산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까지 41㎞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20~30㎞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에서 군산나들목까지 21㎞ 구간에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마장분기점~서청주나들목 44㎞ 구간에서도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대전을 출발해 대구, 부산, 광주 등으로 가는 하행선 열차는 모두 매진됐으며 상행선도 강릉에서 청량리로 가는 영동선을 빼고는 예매가 거의 끝난 상황. 이번 추석 연휴는 평소보다 임시열차를 5.6% 늘려 모두 3730차례 편성했지만 열차표가 대부분 매진됐으며 해마다 역귀성객이 증가하면서 상행선 열차도 매진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는 천안역도 이용객들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어 역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동대구역과 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등은 서울에서 대구로 오는 귀성객들이 점차 늘고 있으며, 고향으로 가는 표를 구하지 못한 일부 귀성객은 예약이 취소된 표를 구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으며 분주한 추석 연휴 첫 날을 시작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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