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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늑대인간 남성, 맞선 성공할까
온 몸에 검은 털이 무성하게 자라 ‘중국 제1의 털남’으로 불리는 랴오닝 성 출신 가수 위전환(34)이 최근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가 창사에 간 것은 후난 성 출신 간호사들과 맞선을 보기위해서다. 맞선에 참가한 10여 명의 간호사들은 위전환에게 악수를 요청하고 포옹을 하기도 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위전환은 “백의의 천사를 아내로 맞이한다면 행운”이라고 말하면서도 결혼으로 이어질 것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977년생인 그는 몸 전체의 97%가 털로 덮여 일명 늑대인간 증후군을 갖고 있다. 8세이던 1985년 홍콩 영화사가 그를 섭외해 영화에 출연, 어릴적에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그는 선양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베이징에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늑대인간 증후군은 희귀 유전병이기 때문에 위전환이 결혼을 해 아이를 낳는다면 유전될 가능성은 50%에 달한다고 한다. 하지만 위전환은 현대 의학으로 이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희라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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