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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즈니스 포럼, “UNCCD비즈니스포럼 성공에 CEO역할 중요”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창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 기간 동안 별도로 개최될 UNCCD비즈니스포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산림 관련 CEO간담회가 다음달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비즈니스포럼은 국가간의 공조는 물론이거니와 정부와 민간 기업간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사막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해 이번 총회 의장국인 한국이 UNCCD 사무국과 합의해 10월 총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기로 한 회의다. UNCCD사무국은 비즈니스포럼을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상설화할 계획이다. 1일 열리는 산림관련 CEO간담회는 비즈니스포럼을 활성화할 방안을 찾는 사전 회의 성격을 갖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해 LG상사 SK임업 등 해외조림과 목재산업 관련 업체 최고경영자 10여명이 모여 비즈니스포럼 활성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정책만으로는 UNCCD 협약을 이행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의 기술력과 자본, 창의적 아이디어가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해 줘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산림청 임은호 국제협력과장은 “지구 사막화문제 해결에 민간 기업의 지원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이번 CEO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이 비즈니스포럼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럼은 UNCCD 총회기간 중 고위급회담이 벌어지는 10월 17부터 이틀간 열린다. 국내외 토지ㆍ환경 관련 기업 CEO 등 90여명이 참석해 사막화방지를 위한 기업의 역할과 민ㆍ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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