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정원 외 포함) 2667명의 58.5%인 156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기존의 교과성적우수자, 면접성적우수자, 실기성적우수자전형을 ‘학업우수자Ⅰ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하고 어학, 한문, 체육, 미술특기자전형을 특기자전형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수시 2차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을 ‘학업우수자Ⅱ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해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논술 반영 비율을 60%에서 50%로 축소했다. 특히 공과대학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를 지난해 상위 지원점수대를 형성한 국제학부의 ‘모바일시스템공학전공’으로 편제 조정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정원 내)의 43.9%인 591명을 선발하는 수시 1차 학업우수자Ⅰ전형에서는 면접고사(인문, 자연계열)와 실기고사(예능계열, 건축학과)를 각각 실시한다. 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8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40%와 면접 6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 자연계열은 수학과 영어 구술면접을 실시하며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실기전형은 일괄합산으로 학생부(교과)와 실기성적을 반영한다.
306명을 선발하는 수시2차 학업우수자Ⅱ전형(논술고사)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8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50%와 논술 5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지문을 출제하지 않는 통합교과형으로 인문, 사회 분야에서 3문제, 자연계열은 영어, 물리, 화학, 생물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 통합교과형으로 수리 2문제, 일반과학 1문제가 출제된다.
천안캠퍼스는 올해부터 수시 1, 2차 모두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수시 1차에서는 학생부(교과) 30%와 적성고사 70%, 수시 2차에서는 학생부(교과) 40%와 적성고사 60%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인문계열 언어 50문항과 수리 30문항, 자연계열 언어 30문항과 수리 40문항이며 60분 내에 풀어야 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수시 1차는 자연계열, 수시 2차는 인문계열로 모집시기에 따라 응시계열에 차별을 뒀다.
1차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6일까지이며, 2차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