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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텃밭서 직접 키운 무·배추로 김장하세요”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 개장

내일부터 참여시민에 모종지급

서울시는 팔당호 주변 남양주시ㆍ양평군ㆍ광주시 3개 시ㆍ군에 위치한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 13곳에서 무ㆍ배추 등 김장채소를 심는 가을농장을 일제히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서울 친환경 농장’은 서울시가 2000년부터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조성해 합성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하는 가을농장은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그리고 광주시 등에 흩어져 있는 13곳으로 총 7000구획, 11만5500㎡ 면적이다.

올봄에 이미 2만8000여명이 참여해 열무, 상추, 감자 등을 심어 지난 7월 한 차례 수확했다.

‘하이서울 친환경 가을농장’은 해마다 2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다. 한 해 농장 임차료는 구획당 2만5000원이며, 구획당 면적은 16.5㎡이다.

각 농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참여 시민에게 구획당 배추 모종 40주, 무 씨앗 1봉지를 지급하며, 참여자들의 기호에 따라 총각무와 양념류인 쪽파, 갓 등을 심을 수 있다.

시는 개장 이후에 톡톡이와 청벌레 등 해충 구제를 위해 유기농 병해충 방제제를 살포하고, 웃거름도 지원한다.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생활경제과(02-6321-4072, 4088)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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