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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약품, 뇌졸중 치료 신약 임상3상 승인
영진약품공업(대표 전상대)은 23일 글로벌 뇌졸중신약 ‘DP-b99’에 대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 3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P-b99’ 은 미국, 유럽을 포함한 14개국 170개 이상의 기관에서 770명의 뇌졸중 환자를 목표로 3상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8월 현재 320여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음달부터 9개 대형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 2012년 말 완료해 신속심사제도의 지원을 받아 2013년도에는 신약을 발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속심사 지위를 부여받았다.

‘DP-b99’은 이 회사가 지난 2006년 이스라엘 제약사에서 도입한 허혈성 뇌졸중 신약으로, 뇌졸중시 생성되는 금속이온의 킬레이션을 통해 뇌세포 보호작용(neuroprotection)을 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발병 후 9시간 이내에 투여해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임상 2상을 통해 확인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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