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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서 태어나면 18살까지 병원비 무료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지자체들의 복지 관련 사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이 뜨고 있다.

평창군이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펼치면서 이미 지난 2009년부터 태어난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실제로 평창군민들은 이 제도가 양육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호평 일색이다.

평창군은 여기서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선천성 질환이나 저체중 아이들도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태아보험을 확대 실시했다.

평창군은 출생아 건강보험에는 현재 724명이 가입해 월 1885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1인당 월 3만원 이내의 보험료를 5년간 지원하고 18세까지 암 등의 주요 질병에 대해 최대 6천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상해와 사고에 대해서도 수술비와입원비, 치료비 등을 지급한다.

사업이 실시된 이후 현재까지 75명이 상해나 질병으로 3157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이 중에는 1000만원의 고액 수혜자도 있었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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