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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 콘서트서 ‘즉석 전국 노래 자랑’
송해가 다음달 12일과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 중간에 즉석 오디션 격인 ‘추석특집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벌인다.

이 무대 우승자는 주최사 엠케이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로 양성할 계획이며, 송해의 애장품과 송해가 그간 출반한 ‘송해쏭’ 앨범들을 증정한다.

이 코너는 ‘그리운 노래’를 얼마나 개성있게 잘 부르느냐가 관건이다. 모창 경연은 아니며, 장기자랑을 하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은 송해와 사회자인 이상벽, 출연가수 박상철, 김용임, 엠케이엔터테인먼트 조수철 대표가 맡는다. 이틀간 총4회 매 공연마다 입장한 관객들 중에서 즉석 신청을 받는다.


송해는 “흔히 ‘흘러간 노래’라고 말하는데, 정말 잘못된 표현이다. 지금도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인데, 왜 흘러갔는가. 절대 흘러가지 않았다. 불러보고 싶은 노래, 들어보고 싶은 노래가 맞다”면서 “우리 민족의 애환이 담겨있는 옛노래들이 흘러가지 않고, 그리운 노래로 영원히 남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코너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가수 출신이지만 이번에 생애 최초로 가수로서 콘서트를 여는 송해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야한다. 흥과 멋과 신바람나는 무대를 연출하겠다”고 밝혔다.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 빅쇼’에서 송해는 가수로서, 코미디언으로서, 연기자로서, 사회자로서 총체적 예인의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사회는 고향 후배인 방송인 이상벽이 맡는다. 또 가수 박상철, 김용임, 정세진, 코미디언 엄용수, 김학래, 이용식, 변사 김태랑 등이 참여해 노래와 악극, 코미디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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