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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다운 전쟁’ 이미 시작됐다
장마시즌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다. 가을도 아직 먼 듯한 요즘 아웃도어 브랜들은 이미 본격적인 F/W 판촉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겨울 폭설이 이어지고 2월 말까지 한파가 이어졌으며, 올해도 추운 겨울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다운 등의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일찌감치 판촉전에 돌입한 것. 특히 시즌 효자상품으로 대표되는 다운은 이미 매장에 입고가 시작되었으며, 선판매 등의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다운 선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내피겸용 경량 다운을 비롯한 6가지 스타일의 제품을 기간 중 구입시 현장에서 5만원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선포인트를 지급한다. (단 다운 베스트는 3만원) 지난해 다운으로만 약 5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코오롱스포츠는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스타일수와 물량을 약 2배 이상 늘려 잡았다. 특히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내피겸용 경량 다운을 비롯, 일명 ‘승기 다운’으로 불리며 조기 품절되었던 ‘헤스티아’ 다운의 물량을 늘렸다.

코오롱스포츠 의류기획팀 신영철 과장은 “3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다운 열풍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올 겨울 그 어느 해보다 강추위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겨울 아우터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경쟁이 8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올 겨울에도 다운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 효자상품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최근 불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스타마케팅까지 더해져 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사진제공=코오롱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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