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33)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오는 9월 결혼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정 전무는 오는 9월 3일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평범한 집안 출신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양가가 모두 조용히 진행되기를 원해 가족과 친인척 및 일부 지인만 참석하는 등 비공개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무는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 현정은 회장의 장녀로 지난 2004년 현대상선 재정부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리, 과장을 거쳐 현재 현대유엔아이의 전무로 근무하고 있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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