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라질, 헝가리, 세네갈 등 세계 8개국 9개 도시에서 온 공무원 20명이 서울에서 도시행정 석사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했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10시에 13개월간 과정을 수료하고 논문 작성을 앞둔 3기 교육생의 수료식과 4기 입학식을 고려대 국제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수료한 3기생들은 지난해 8월 서울에 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에서 ▷서울의 관광마케팅 ▷전자정부 ▷임대주택(Shift) ▷교통정책 등을 수료했으며, 앞으로 1년간 자국에서 서울과 자국 도시를 비교한 논문을 작성해 내년 8월 최종 심사를 받는다.

교육은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본국에서 정책을 기획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울시의 핵심 사업에 직접 참여한 서울시 간부,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원들이 강의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