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랑스 신용위기설이나 옵션만기일 등의 대내외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한 가운데, 휴대전화 터치스크린 전문기업 모린스(110310ㆍ대표 석송곤)의 주가도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여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

전거래일인 지난 10일 반등에 성공하며 주가상승률이 11.58%를 기록하더니, 11일에도 전일의 상승 흐름을 유지, 가격제한폭까지 단숨에 달려갔다.

이날 모린스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 개장과 함께 소폭 하락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13만8215주가 거래되며 전거래일 대비 14.91%(790원) 오른 6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상한가 마감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기술적 반등에 의한 상승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현아 기자 @2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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