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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또 포격?...떨고 있는 주민들
북한군이 10일 오후 연평도 해상으로 또다시 포 사격을 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군은 연평도 인근 해안으로 3발의 포 사격을 감행했으며, 이중 1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졌다. 이에 우리 군에서 즉각 3발의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북한군이 실수로 사격한 것인지 의도적 사격인지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피해 상황은 확인된 바 없으나 지역 주민들은 앞서 연평도 사태를 떠올리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포성이 들린 이후 바다로 조업을 나간 배들은 즉시 돌아왔고, 인근 주민들도 대부분 대피소로 피신한 상황이다.

누리꾼들도 “북한이 또 연평도에 포 사격을... 주민들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연평도가 아니라 북방한계선입니다. 우리 군의 피해는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북한이 연평도 인근에 포격했네.. 내일 주식도 볼만하겠어요”라고 술렁이고 있다.

아이디 ‘luvsa916’의 트위터리안은 “일본은 독도, 북한은 연평도, 주식은 떨어지고 날씨는 덥고 잔인한 8월이네요!”라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해 11월, 연평도에 포 50여 발을 난사해 우리 측 해병대원과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이후 남북 관계는 경색 국면을 이어오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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