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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올 상반기 비리공직자 1158명 검거
비리공직자 1158명이 올 상반기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6개월간 공직 기강 확립 차원에서 3대 비리(토착ㆍ권력ㆍ교육)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158명을 검거하고 이 중 61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토착 비리는 지방 지자체 관련, 권력 비리는 중앙 부처 관련, 교육 비리는 학교 및 사학재단 등과 관련된 비리다.
범죄유형별로는 인사청탁 관련 금품수수가 281명(24.2%)으로 가장 많았고 공사 관련 금품수수 261명(22.5%), 공금횡령 139명(12.0%), 보조금 횡령 109명(9.4%) 순이었다.
공직자 직급별로는 자치단체장 3명, 지방의원 18명, 3급 이상 고위공무원 15명, 4ㆍ5급 공무원 76명 등이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보면 총 검거 인원은 357명 감소했지만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은 24명에서 36명으로 12명 늘어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구조ㆍ관행적 비리에 대해 고강도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특히 반값등록금 문제와 관련해 학교재단 비리 사범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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