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 지원센터의 금속 기초지식, 우수사례 벤치마킹, 문제해결형 교육 등 상반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강좌들이 하반기 크게 확대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하계휴가기간이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공개집합연수 교육을 올 상반기에 인기 있었던 강좌를 중심으로 대폭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연수원은 올해 상반기에 기술, 경영, 품질 등 기업의 전 직무분야와 관련한 공개집합연수와 기업단위 맞춤연수를 총 998회 개설하여 4만6000명이 수강했다.

하반기에는 여기서 인기 있었던 과정을 중심으로 총 648회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연간 총 1646회의 강좌를 개설하는 셈이다. 이는 올해 당초 계획했던 1369회와 비교해 20%이상 늘어난 것.

하반기 집중 배치 계획인 강좌는 기술연수분야의 열처리 부문이다. 열처리 지원센터는 금속에 대한 기초지식 학습과 시험분석을 통한 작업현장 문제해결을 함께 돕고 있어 상반기 1116명이 수강하는 등 인기가 많았다.

품질 및 경영연수분야에서도 기존 교육과 현장의 문제해결을 함께 돕는 ‘우수사례벤치마킹’, ‘문제해결형교육’이 큰 인기를 끌어 하반기에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증회될 계획은 기술연수분야 244회, 경영연수분야 240회, 품질연수분야 164회 등이다.

이밖에도 연말에는 중소기업 CEO와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무료 HRD세미나도 개최하여 내년도 직원육성 계획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반기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 (http://sbti.s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적절한 교육을 찾기 어려울 경우에는 홈페이지 내 “나에게 맞는 과정 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본인의 역량수준을 진단하고 적절한 교육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콜센터(031-490-1472)를 통해 하면 된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