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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에서 ’김정일 만세’외친 40대 추가입건
경기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법정에서 ‘김정일만세’를 외친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ㆍ고무)로 황모(43)씨를 추가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6월30일 오후 2시 수원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

판에서 1심의 형량(징역 1년6개월)보다 6개월 감형된 징역 1년이 선고되자 두 팔을 올리고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 만세’를 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하자 ’NLL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무력

으로 확인해주는 사건, 김정은 대장님이 하고 계십니다’라는 글을 인터넷 종북(從北)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올리는 등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이적표현물 380여건과 동영상 6편을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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