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아이폰5는 10월 말에?…中이통사, 새 아이폰 2종 준비 중
‘아이폰5는 10월 말에나?’

중국의 대규모 이동통신사가 아이폰5를 포함, 새 아이폰 2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10월 말이 될 전망이다.

투자분석회사 티콘데로가 시큐리티(Ticonderoga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애플이 차이나텔레콤과 아이폰5의 최종 거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만 소후뉴스 기사에서 그는 차이나텔레콤이 애플과의 예비 계약 단계에 도달했으며, 두 개의 다른 버전 아이폰이 빨라도 10월 말에나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월에 선보일 2종의 아이폰은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을 포함, 저가형 안드로이드폰을 의식한 저렴한 아이폰4 버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후뉴스의 이같은 보도는 공식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10월 말 출시설을 포함해 최근 불거진 차세대 아이폰 관련 루머들과 유사한 맥락을 보인다. 

미국의 한 승객이 소지한 아이폰5 추정 제품 (출처=9to5mac.com)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은 최근 애플의 주요 공략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사는 중국에서 약 1300만~1500만 명의 중국인을 잠재 고객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저가형 아이폰4 버전이 출시될 경우 보다 광범위하게 고객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를 앞둔 저가형 제품은 기존 아이폰4의 플라스틱 재질을 좀더 고가의 유리 재질로 대체한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애플사는 완전히 다른 차세대 아이폰을 선보이기 위해 출시 시기가 지연되는 위험을 감수하기도 했으나, 2009년 이래로 기존 모델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는 선에서 새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9월 출시가 예상됐던 아이폰5는 10월 출시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앞서 한국을 방문한 IT 전문 매체 올씽스디지털(All things Digital)의 유명 칼럼니스트 월터 모스버그는 아이폰5의 출시 시점에 대해 10월이 확정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