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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방재청장, 세계은행 재해저감복구국제본부와 상호협력 약속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3일 샤로즈 쿠말 자(Saroj Kumar Jha) 세계은행 재해저감복구국제본부 본부장과 기후변화적응과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이자리에서 “기후변화는 인류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위험저감을 위해 국제사회에서의 WB의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월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재난취약국 대상 교육ㆍ훈련에 WB가 재정지원을 한 점에 고마움을 표했다.

샤로즈 자 본부장은 최근 한국이 중부권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애도를 표하고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재해위험경감을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에 감사하며 재해로 인하여 고통받는 저개발국가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부탁했다.

또한 아ㆍ태지역 기후변화적응과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WB내 우리나라 전문가 채용을 약속했고 지난 10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제4차 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 후속조치 추진을 위한 WB차원의 지원 확대도 합의했다.

5일 오전 출국예정인 샤로즈 자 본부장은 방한 당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UN 재해위험경감 국제교육훈련연수원(Global Education & Training Institute)을 방문하고 4일에는 국립방재연구소 전문가 초청세미나에 강사로 참석해 ‘재해위험경감을 위한 정부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4일 오후에는 천안에 있는 ’국립방재교육연구 원‘을 방문해 우리나라 방재교육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 @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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