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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테마휴게소에 놀러 오세요
고속도로 휴게소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일행과 함께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고속도로 테마휴게소가 현행 14개소에서 연말까지 지금보다 배로 늘어 28개소에 달할 전망이다.

1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현재 169개소에 이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단계적으로 운전 중 잠깐 쉬거나 용무나 허기를 해결하는 곳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특이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테마휴게소로 변모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모두 14개 휴게소에 조성된 테마휴게소는 지역 및 휴게소별 특성을 고려하여 휴게소에서 역사유적, 자연경관 조망, 지역문화 체험 및 다양한 이색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하계 휴가철 최대관광지인 강원권의 경우 동해고속도로 동해방향 구정휴게소 여유부지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이 이용 가능하고, 동해방향 동해휴게소와 속초방향 옥계휴게소에 마련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안 경관 또한 재미가 쏠쏠하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서울방향 경산휴게소의 신상리 고분군 체험과 서울방향 황간휴게소의 국악기 전시관 체험이 유익하다. 또한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단양휴게소의 적성산성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정읍휴게소의 이글루체험과 인공폭포, 익산장수고속도로 장수방향 진안휴게소의 마이산 전망대도 한번쯤 들러 볼만한 곳이다.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방향 인삼랜드휴게소의 인삼족욕장과 통영방향 고성휴게소의 공룡 조각공원도 입소문이 난 곳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에 방문하는 것만으로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테마휴게소를 확대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14개소의 테마휴게소를 더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테마휴게소는 역사문화, 경관전망, 지역특성, 이색체험의 4가지 테마로 조성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욱 다양해 진다.

이 가운데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안동휴게소의 하회탈전시관,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방향 화성휴게소의 낙조전망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평창휴게소의 메밀꽃 공원 등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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