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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레드캡투어, 중국 현지 사업 본격 진출
레드캡투어가 7월 북경에 대표처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금까지 레드캡투어는 중국 내 외국자본여행사 설립에 대한 규제로 인해 기존 한국 고객기업의 중국법인에 대해서는 현지 업체 제휴를 통해 상용여행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여행사 설립 규제가 완화되고 고객들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직접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금번에 설립한 대표처는 연락사무소 지위를 가지지만, 이를 중심으로 금년 내에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레드캡투어 북경대표처 및 중국법인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상용여행사업에 주력하며,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글로벌기업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향후에는 중국기업까지 고객층을 넓혀나갈 전략이다.

레드캡투어는 현재 북경 내 고객에 대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머지않아 중국 전 지역에 있는 고객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미 주요 고객기업에 중국 실정에 맞는 출장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입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2년 초까지 중국 전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레드캡투어의 해외사업 진출은 2008년 인도네시아 법인설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레드캡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국내 여행사들의 해외법인이 주로 ‘랜드사’ 개념이었던 것과는 달리 레드캡투어 한국 본사와 같이 독자적인 종합여행사를 지향하여 설립한 법인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상용여행사업과 패키지여행사업 및 렌터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외국 현지에서의 독자적인 종합여행사업 수행은 레드캡투어의 글로벌 성장의 기본 전략이다. 이번 북경대표처와 앞으로 설립될 중국법인도 초기에는 상용여행사업에 주력하면서 향후 인,아웃바운드 패키지여행과 MICE 사업 및 렌터카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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