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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업, 프로야구 마케팅 후끈
프로야구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프로야구 시즌 사상 올해 첫 6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날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각 기업들이 야구와 접목한 상품과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도 이 같은 바람이 불어 야구와 연계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베니건스는 최근 프로야구 선수협회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하며 프로야구 및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베니건스는 우선 야구선수 이대호와 류현진의 이름을 그대로 활용한 ‘이대호 스테이크’, ’류현진 플래터’를 출시했다.

홈런뿐 아니라 호수비까지 선보이는 이대호 선수의 야구 스타일에 맞춰 대용량 스테이크에 킹프라운을 얹혀 육류와 해산물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이대호 스테이크’는 통감자, 양파, 토마토, 시금치 등 다양한 야채까지 사이드로 구성했다. ‘류현진 플래터’는 선수의 다양한 구질을 참고해 비프, 폭립, 치킨데리야끼 등 인기가 좋은 다양한 메뉴들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구선수 메뉴 출시를 기념하여 마련한 혜택 또한 푸짐하다. 두 선수 메뉴 주문 시 생맥주 2잔이 무료로 기본 제공되며 모든 샐러드 메뉴를 50%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워터파크 이용권과 이대호, 류현진 선수 친필사인 야구용품 등 푸짐한 경품도 선물한다.

씨푸드레스토랑 토다이는 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맥주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목동구장을 방문한 넥센 히어로즈 홈경기 관람 티켓을 가진 소비자들이 경기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토다이 목동점을 방문할 경우 생맥주 500㎖를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오리옥스 여의도 트윈타워점은 LG트윈스 경기 시 저녁 뷔페 사전예약 고객들에겐 공짜 맥주를 무한으로 제공한다. 버거킹은 두산베어스와 계약을 맺고 두산 홈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버거킹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버거킹 잠실 야구장점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팩, 치킨팩 등 다양한 ‘홈런팩’ 세트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리아는 ‘유소년 야구교실’을 부산, 대전 지역 초등학교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청 접수를 통해 1학교 1회 운영을 원칙으로 9월까지 펼쳐진다. 전문가의 철저한 지도하에 타격, 수비 등 분야별, 개인별 수업으로 이뤄지고, 1회 진행 시 50명이 참여, 야구교실 2시간, 티볼 교실 1시간으로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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