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 미국 부채 한도 조정 이슈가 결판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칫 디폴트 우려까지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노심초사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은 30일 전국 40여개 증권사 현직 지점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바탕으로 8월 첫째주 유망 종목을 발표했다.
굿세이닷컴은 미국 부채 조정 이슈의 부정적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겠지만 지난 7월 마지막 주와 비슷한 횡보장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쉽게 말해 별다른 이벤트나 이슈없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부진과 중소형주의 약진 그리고 개별 종목별 부침이 심할 것이라는 의견을 지점장들의 입을 빌려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 종목의 경우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며, 실적개선이 뚜렷한 중소형주의 경우 거래량 증가를 수반한 매매가 활발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결국 개별 종목별로 뚜렷한 차별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굿세이닷컴은 이에 따라 8월 첫 째주 전국 40여 증권사 현직 지점장들로부터 삼성SDI, 크루셜텍, 휴맥스, S-Oil, 두산중공업 등이 가장 많이 추천 받았다고 설명했다. 가장 특징적인 종목은 한국항공우주를 꼽았다.
한편 이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 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로 추천받은 결과를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에서 살펴볼 수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